다래끼 초기 증상, 빨리 낫는 법

 

 

목차

다래끼 생기는 이유

다래끼 생기는 이유는 눈꺼풀 부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눈꺼풀에는 분비샘이 있는데 이 분비샘은 눈의 수분 컨디션을 관장하고

기름 성분도 만들어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원활해야 할 배출이 지연되면서 피지가 쌓이고 결국은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이런 현상을 다래끼라고 하는데요. 

다래끼 초기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빨리 낫는 방법은 없을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다래끼 초기 증상

다래끼는 말 그대로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여드름이 농익어갈 때 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기 증상은 겉보기에는 잘 모를 수 있으나

눈을 깜빡일 때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손으로 건드렸을 때 살짝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기 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보통 휴식을 취하거나 컨디션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다래끼는 치료가 됩니다. 

 

다래끼의 종류

다래끼는 겉에 부어오르는 겉다래끼가 있고 속으로 부어오르는 속다래끼가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조그맣게 나는 콩다래끼라는 종류도 있는데요. 

콩다래끼는 보통 만져도 통증이 없고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보통입니다. 

 

다래끼 심해지면 나타나는 증상

속다래끼는 기본적으로 겉다래끼보다는 염증 부위가 깊게 위치합니다. 

실제로 다래끼가 나서 안과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요.

눈덩이를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을 했더니

의사 선생님이 눈꺼풀을 뒤집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촬영된 사진을 보니까 눈꺼풀 안쪽에 살짝 노랗게 부어오른 염증이 보이더라고요. 

초기 때는 눈만 보면 염증이 보이지 않아서 다래끼가 발생된지 모르나 

만져보았을 때 그리고 눈을 깜빡였을 때 뻑뻑하고 통증감이 있으면 다래끼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아주 약할 때는 다래끼가 조금 나다가 휴식을 취하거나

몸 컨디션을 좋게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속다래끼도 염증이 심하면 바깥으로 보기에도 눈이 많이 부어 보이고 살이 빨갛게 보입니다. 

겉다래끼는 두 말할 것도 없이 확연하게 눈에 띄겠죠. 

겉다래끼는 너무 보기 흉하게 눈이 부었을 때는 안대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겉다래끼든 속다래끼든 심할 때는 수술로 염증 부위를 째서 가라앉혀야 된다고 합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다래끼 치료 방법)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다래끼가 나서 눈이 부었을 때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당장 외출 약속이 있고 출근도 해야 하는데 눈이 부어 있는 상태로 나가기가 싫기 때문입니다.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지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다래끼를 빨리 낫는 방법이 시급하실 텐데요. 

 

계속 손으로 만지거나 몸 컨디션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이 더 심하게 부어오르기 때문에 

이럴 때는 약 치료도 들지 않아서 결국은 안과에서 째서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다래끼 증상이 있을 때는 가장 빨리 낫는 방법은

손으로 계속 만지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는 게 좋습니다. 

눈에 온찜질을 해 주고 화장품 등 눈에 닿는 화장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술담배도 잠시 스톱! 금주, 금연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다래끼 치료 방법>

실제로 다래끼가 나서 안과를 갔을 때 치료 과정 및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선 다래끼가 심하지 않아서 안과를 가서 약 처방만 받아서 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먹어도 가라앉지 않고 더 심해질 경우에는 

직접 째서 염증을 빼내는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실제 안과 치료 과정은 이렇습니다. 

1. 먼저 상담 후에 빨간 적외선을 눈에 쬐게 해 줍니다. 염증을 소독하는 과정이겠죠? 

2. 그리고 염증 소독 작용을 하는 안약을 처방 받습니다. (이름은 '레보트라 점안액'이라고 하네요.) 

    안약은 하루 세 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다래끼가 난 눈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줍니다. 

    항균항생제 안약이라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먹는 알약도 처방 받았는데요.

    염증 알약으로 아침과 저녁 두 번만 식후에 먹으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눈에 넣는 다래끼 치료 연고가 있습니다. (이름은 '퀴노비드 안연고'라고 하네요.) 

    자기 전에 연고를 눈에 넣고 자라고 해서 아플까 봐 너무 걱정이 컸는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연고라고 안심하라고 하셔서 사용해 보니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연고라서 깜빡거리면 눈이 뿌옇게 보이니 정말 자기 전에 넣고 자는 게 좋습니다. 

    다음 날 세수하면 전날 눈에 연고를 넣은 느낌 없이 평소처럼 돌아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5. 차츰 눈도 가라앉고 통증도 사라지면서 다래끼가 완전히 치료됩니다. 

    심한 다래끼가 아니면 보통 2~3일이면 금방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다래끼 예방법

안과 진료를 받았을 때 안약과 연고를 받으면 다 사용하지 못하고 양이 많이 남습니다. 

약의 유효 기한을 잘 준수해서 혹시나 다래끼가 나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뭔가 

눈이 뻑뻑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으면 염증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해서 

더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눈을 자주 습관적으로 비비는 분들도 있는데 눈은 되도록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눈을 만져야 하는 경우에는 꼭 비누로 손을 깨끗이 닦고 나서 만져야 합니다. 

 

눈밑에 콩다래끼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분비샘에 쌓여 있는 기름 배출을 돕기 위해서 

눈꺼풀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약제를 처방 받아서 사용해 보는 게 좋습니다. 

 

다래끼도 옮나요? 

다래끼에 걸린 사람의 눈을 보면 옮는다? 

다래끼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면 옮는다? 

 

과연 맞는 맞일까요? 

 

다래끼에 대한 잘못된 속설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다래끼는 포도상구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병이 아닙니다. 

 

지저분한 것으로 눈을 만지거나 몸 상태가 과로를 해서 컨디션이 안 좋으면 다래끼가 나게 되는데

왼쪽에 다래끼가 났다가 오른쪽에 또 다래끼가 나는 것은 

병이 옮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컨디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또 다른 곳에 그냥 다래끼가 추가로 생긴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다래끼는 옮는 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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